아이스 브레이킹이라는 작으면 작고 크다면 큰 프로덕트(?) 를 모두와 진행하게 되면서

 

PM을 향한 첫 발자국을 밟게 되었다.

 

 

 

사실 지금까지는 PM과 같은 다 같이 뭔가를 하는 것보다 혼자 모든 것을 처리하는 것을 더 선호하기는 했다. 

(근데 결국 전체 프로세스를 전부 다 알고 싶고, 전부 다 하고 싶어서, PM 하고 싶은 것도 있다.)

 

자기 자신의 행동으로 인한 결과만 책임지면 되는 상황에서

 

모두의 노력이 들어간 결과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그 압박감이

 

대단히 크게 느껴졌기 때문일까

 

 

 

항상 매우 작은(3인 이하) 혹은 1인 연구 및 개발만 하다 5인 이상의, 각각 전부 전문가를 향해 나아가는 분들을 

 

이끌어 간다는 것이 상상만 해도 매우매우 아찔한데 이거 잘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도 Super Super  Specialist를 지향하던 바라

 

그 자부심과,

 

능력에 대한 갈망과,

 

좌절과,

 

극복과정과,

 

그 영역에 닿기 위해 얼마 많은 시간을 노력하고 인내해야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노력과 프로페셔널리티를 매우매우 존중하는 바이다.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앞으로 진행하게 될 협업을 상상해보면

 

왠지 모르게 "조율 이거 되는 거 맞냐?"라는 원인불명의 공포심이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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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의 프레임워크 : Why -> How -> What  >

 

1. Why

 

특정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혹은 특정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

문제 해결 및 목표 달성을 위해 기획을 한다. 

 

그렇다면 대해 왜 A라는 주제의 기획이어야 하는가?

 

정당성을 생각해야만 한다. 

그래야 설득이 가능하다.

그래야 사람들을 움직일 수 있다. 

 

판단의 기준이 되는 가장 밑바닥의 근거가 무엇인가?

 

즉, 갖고 있는 소명과 신념은 무엇인가?

 

"단 한마디의 소명. 이것이 모든 것의 판단 기준이 된다." - 문해일

 

 

 

"사람들은 여러분들이 무엇을 하느냐 때문에 구매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그 일을 왜 하느냐를 보고 구매한다.

즉, 상품에 소명이 드러나야한다. "

 

" 사람을 고용할 때도 

단지 직업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믿고 있는 것을 믿어줄 사람들을 고용해야 한다.

 

단지 여러분들이 제공하는 일자리를 위해서 취직했다면 그

들은 돈을 위해 일을 할 것이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믿는 것을 함께할 사람들을 고용한다면,

그들은 여러분들을 위해서 열과 성의를 다해서 일할 것이다."

 

 

 

2. How : 큰 그림 그리기.

큰 그림의 관점에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대화를 통해 해결할 것인가.

상품을 통해 해결할 것인가.

혹은 기술적으로 해결할 것인가.

 

3. What(So What) :  그래서 어떻게 할 것인가?

 

대화를 통해 해결할 거라면, 어떤 식으로 대화의 장을 만들 것인가?

상품을 통해 해결할 것이라면, 어떤 상품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기술적으로 해결할 것이라면, 어떤 기술을 어느정도의 노력으로 만들 것인가?

 

 

< 위의 관점으로 바라본 Ice Breaking >

 

 

결국 Ice Breaking이란

 

팀을 처음 만들었을 때,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

 

즉, 일이 잘 진행되도록 팀빌딩 초반에 진행하는 분위기 조성 이라고 할 수 있다.

 

 

 

팀이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나? 팀은 왜 모이게 되었을까?

 

1. 팀의 구성 요소는

 

1) 사람

2) 목적(문제)

 

2. 팀의 목적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혹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팀은 결국 사람들의 모임.

 

그럼 각각의 사람들이 일 할 때, 어떤 성향을 갖고 있는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

 

 

 

목표는 "일이 잘 진행되도록"

 

일이 잘 진행되려면 소통이 원활해야 한다.

 

의견을 제시할 때, 불편함(억압됨)이 없어야 한다.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있어야 한다.

 

목적이 무엇이 됐든 방향성이 명확해야 한다.

 

애매한게 있다면 명확하게 바꿔야 한다.

 

어느정도의 리스크는 감수한다.

 

자신의 능력의 80%정도의 부담이면 괜찮다.

 

(본질에 가까워졌을 때, 가장 효율적으로 결과를 도출 할 수 있다는 믿음)

 

 

 

< Ground Rule >

 

일이 진행되기 위해 서로 지켜야할 규칙들.

 

애매하게 정하면 안된다. 확실하게 모두에게 정확하게 결정해줘야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라는 말과 비슷한 맥락이다.

 

우리는 무조건 완주해야 한다.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다.

 

아래처럼 가장 처음에 Why를 짚어주는게 도움이 된다.

 

ex) " 우리의 목표는 ‘탁월한 IT 인재가 되어 원하는 직군으로 커리어를 전환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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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프로덕트를 만들고 개선해 나아갈 것인가?

 

이러한 질문에 대해 프로세스 최적화를 한 전략이 Agile이라는 개발 방법론인 것 같다.

 

결국 모든 일이라는게 

 

1. 목표를 정한다.

2. 달성한다. 

 

이렇게 단순화 할 수 있는데,

 

여기에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과 피드백"에 대응하기 위해서

 

 

1. 조직의 관점에선

 

1) 팀의 단위가 작아서 의사결정이 빨라야 한다.

(한 팀을 스쿼드, 스크럼이라 부른다.)

2) 일반적으로 프로덕트 오너(프로덕트 매니저)와 개발자로 나뉜다.

(경우에 따라선 몇몇 직무들이 추가될 수도 있다.)

3) 하나의 기능을 위해 한 번의 스프린트를 진행한다.(1~2주)

4) 스프린트를 진행하고 매일 증가분을 축적한 후 체크한다.(이를 데일리 스크럼이라 한다.)

5) 스프린트 막바지에 스프린트 리뷰를 한다.

6)  중간중간에 스프린트 회고를 한다. 이때, 회고라고 하여 막바지에 하는게 아닌 중간중간에 한다. 목표는 팀의 화합을 위해 팀워크적 문제점들을 살피는데에 있다.

 

기본적으로 "계획 -> 실행 -> 평가 -> 피드백" 및 중간 "팀워크 체크" 이렇게 나눠볼 수 있겠다.

 

 

2. 목표 달성의 관점에선

 

1) 큰 목표를 정한다.

2)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중간 목표들을 정한다.

3) 중간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한 작은 목표들을 정한다.

4) 각 목표들을 달성해 나갈 때, 실험을 통해서 피드백을 받고 반영한다.

 

이렇게 가지치기 형식으로 쪼갠 뒤,

 

기능에 따라 카테고리화 하고

 

현재 상황과 환경에서 중요한 순서대로 분류하고 하나씩 처리해 나가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각각의 목표들을 모은 집합을 "프로덕트 백로그"라 한다.

그리고 각 스프린트의 목표가 되는 집합을 "스프린트 백로그"라 한다.)

 

다만, 기술적으로는 빠른 주기로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그에 맞춰 개발을 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특히, 여러 기능들을 개발할 때, 나중에는 그 기능들을 하나의 모듈로서 본체에 합쳐야할 텐데,

 

이 부분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모듈화를 통한 유연성 확보라는 표현도 알맞겠다.)

 

 

만약 실제로 실행한다면, 최소한의 기능을 만들어 놓고 배포한 뒤,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실험)에 대한 부분은 내가 맡아서 하면 될 것 같다. 어차피 데이터 분석 및 ML 모델링, 실험계획은 도맡아서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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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트 매니저(PM)로서 필요한 소프트 스킬은 단순히 사람들과 친해지거나 가까워지려는 목적에 있지 않을 것이다.  본질적으로 목표 달성과 협력 강화를 위한 수단으로 이해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필요한 소프트 스킬을 알아보자.

 

1. 명확한 의사소통 능력

  • 목적: 모든 이해관계자가 동일한 목표를 이해하고, 혼란 없이 일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함.
  • 구체적 행동:
    • 모호하지 않은 지시 전달.
    • 복잡한 정보를 간결하게 정리.
    • 청중의 관점에서 메시지 설계.

2. 공감과 경청 능력

  • 목적: 팀원들의 요구나 어려움을 이해하고, 신뢰를 구축함.
  • 구체적 행동:
    • 팀원들이 겪는 문제나 우려를 먼저 듣기.
    • 상대방의 말 속 숨겨진 감정이나 맥락 이해.
    • 단순히 "경청"을 넘어서 해결책 제안.

3. 갈등 관리 및 중재 능력

  • 목적: 이해관계자 간의 의견 충돌을 해결하고, 프로젝트에 방해가 되는 요소 제거.
  • 구체적 행동:
    • 중립적인 입장에서 문제 분석.
    • 각자의 요구를 고려하면서 타협점 찾기.
    • 갈등의 원인을 분석해 재발 방지.

4. 문제 해결 및 의사결정 능력

  • 목적: 빠르게 문제를 파악하고, 최선의 대안을 실행함으로써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높임.
  • 구체적 행동:
    •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결론 도출.
    •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결정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
    •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과감한 결단.

5. 리더십과 동기부여

  • 목적: 팀이 각자의 역할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함.
  • 구체적 행동:
    • 팀원들에게 명확한 기대치를 설정.
    • 작은 성공도 인정하고 보상.
    • 각자 강점에 맞는 역할 배분.

6. 시간 관리와 우선순위 설정

  • 목적: 팀과 함께 가장 중요한 작업에 집중하며, 마감일을 준수.
  • 구체적 행동:
    • 팀원과 일정 협의 및 현실성 있는 계획 수립.
    • 자원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

7.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관리

  • 목적: 프로젝트에서 생길 수 있는 혼란 속에서도 냉정함을 유지하고, 팀원들에게 안정감을 줌.
  • 구체적 행동:
    • 압박감을 스스로 조절하고 차분히 행동.
    • 팀원들에게 불필요한 스트레스 전달하지 않기.
    • 감정적 반응 대신 논리적 접근.

8. 결과물 중심 사고

  • 목적: 관계를 맺는 과정 자체보다 성과와 목표 달성에 집중.
  • 구체적 행동:
    • 관계 형성의 목적을 항상 프로젝트 성공과 연결.
    • 관계의 품질을 결과의 품질로 평가.

이러한 점들은 목표 지향적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며, 단순히 사람들과 친밀도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팀의 성과와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적용되어야 한다. PM은 팀과 이해관계자들을 프로젝트 목표로 자연스럽게 끌어들이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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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은 어떤 역할을 하는 사람인가?

  •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팀을 빌드하고 팀원들을 이끌어 목표를 하나하나 달성해 나가는 역할
  • 업무 프로세스를 최대한 최적화하려고 하고 프로세스 진행 중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해 나아가야한다.
  • 더 넓게는 고객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덕트를 기획하는 역할까지 겸임

PM의 역량/역할 중에서 내가 잘 할수 있는 것은 무엇이며, 잘 하지 못 하는 것은 무엇인가?

  • 잘 할수 있는 것.
    • 데이터 분석 및 모델링, 데이터를 이용한 의사결정에 대한 부분이 장점
    • 데이터 엔지니어링 및 백엔드 부분은 빠르게 보완할 수 있다.
    • IT 서비스의 인프라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 
    • 바이오 관련 헬스케어에 대한 매우 강한 도메인 지식
    • 목표를 쪼개고 달성해 나가는 방식에 익숙하다.
  • 미숙한 것.
    • 팀 프로젝트 경험이 적다. 
    • 팀 리딩에 대한 경험이 적다.

PM의 역량/역할 중에서 관심 있는 것은 무엇이며, 관심 없는 것은 무엇인가?

  • 현 시대의 PM은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에 대한 능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 데이터 분석가라는 직무만으로는 단순히 보조적인 역할에 지나지 않고 액션을 실질적으로 기획하기가 어렵다.
    • 따라서 사업의 전체적인 맥락에서 데이터를 활용하여 의미있는 액션을 도출해내고 목표를 달성해나가는 것에 일차적인 관심이 있다.
  • 또한 본질적으로 PM은 상품을 기획하고 만들어내는 역할이기에, 사업의 가장 큰 두 줄기인 "상품", "마케팅" 중 하나를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마케팅도 내가 하면 된다. 특히 퍼포먼스 마케팅은 스스로 충분히 할 수 있다.)

내가 되고 싶은 PM은 어떤 모습인가? 

  • "고도로 발달된 데이터 분석가는 PM, PO와 같고 더 나아가 창업가와 같다." 라는 문장으로 압축할 수 있다.
  • 결국 PM은 작은 사업가와 같다. 즉, 두루두루 전부 알아야 하며 어떤 문제가 생기든 결론을 내고 발전을 시켜야 한다. 
    • 현 시대에 "생존"의 동의어는 "돈을 만들어 내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 돈을 만들어내려면(돈을 벌려면) 방법은 크게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 하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다른 하나는 "판매하는 것"
      •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상품"과 동의어이고,
      • "판매하는 것"은 "마케팅"과 동의어이다.
  • PM은 상품이라는 요소를 만들어내는 직업이고 돈을 만들어내는 본질적인 두 가지 행위 중 하나에 가장 가까운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 특히 매력적인 것은, 꼭 사업을 하지 않더라도 회사 소속으로 이와 같은 일을 진행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즉, 거대한 리스크를 감당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매우 매력적이다.
  • 즉, "돈을 번다"라는 행위에 필요하는 모든 능력을 키우고 본질에 가까워지려고 한다. 그리고 이 목표를 위해 가장 시작하기 좋은 직무가 PM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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