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설적인 생각과 실현된 사실에 대한 것은 구분해야 한다.
가설적 생각은 테스트를 통해 반드시 검증해야 한다.
검증 없이 가설적인 생각을 주장의 근거로 사용할 수는 없다.
가설적 생각은 검증할 대상이지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실현된 사실도 어느정도 검증은 해야 한다.
사실에 가까울 뿐이지 100% 사실을 보여준다고 장담할 수 없다.
단지 현상을 데이터로 나타낼 뿐이다.
예를 들어보자.
1) 특정 영역들은 노출되는 상품들의 전환율이 높지 않은데, ‘전체 보기’ 클릭 수는 월등하게 높다.
2) 해당 영역들은 모두 한 줄로 상품이 노출되는 구좌였다.
3) 해당 영역들 중 카테고리 상품을 미리 꺼내서 보여주는 ‘카테고리 미리보기 구좌’들이 많았다.
위의 세 가지 현상은 사실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때,
"카테고리 미리보기가 많은 영역에 대해 전체 보기를 한 경우가 많았으니 미끼 상품들이 잘 올라왔구나?"
라고 생각하면 이게 가설적인 생각이다.
이 생각은 테스트를 통해 검증을 해야 사실에 가깝다고 간주할 수 있다.
(엄밀히 말하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할 근거가 부족하다. 라고 할 수 있겠다.)
이걸 그대로 특정 주장의 근거로 사용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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